고급탁주 '부자'의 풍미에 송산포도의 고유의 은은한 향과 색이 더해져 우아함으로 완성된 신개념의 탁주입니다.

고려시대부터 기록으로만 전해오던 쌀과 포도로 빚은 전통탁주를 배혜정도가의 노하우로 빚어낸 신개념 쌀포도 탁주입니다. 조선시대(18세기 중엽~19세기)때 기록된 양주방에 나오는 포도주는 포도즙을 짜내어 찐 찹쌀과 소맥곡의 가루를 섞은 것입니다.
또한, 중국의 북산주경(12세기)에 나오는 포도주라 할 수 있는 것도 쌀밥과 소맥곡의 가루에 포도즙을 넣은 것으로, 오늘날의 포도즙만으로 완성되는 와인과는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.
따라서 고려시대 때 "포도주"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은 배혜정도가의 부자 송산포도막걸리와 유사한 아시아식 포도주, 즉 쌀, 누룩, 포도즙으로 빚은 '국식(麴式) 포도주'라고 할 수 있습니다.